주요일정 ⏰
2024 네이버 부스트캠프 9기 에서는 총 3가지의 과정이 존재 했다.
베이직 - 챌린지 - 멤버십
내가 오늘 응시했던 2차 코딩테스트는 서류 제출, 1차 코딩테스트, 베이직 과정을 끝 마친 후, 챌린지 과정에 참여할 자격을 검증하는 시험이었다.
가뜩이나 코딩테스트는 자신이 없는 분야인데, JavaScript를 사용해야 하는 제약조건이 있었다...
그나마 1차 테스트때는 언어 제한이 없어 부담없이 풀었던 기억이 나는데, 청천벽력 과도 같은 소식이었다 :(
지금 생각해보면, 저기 문제 해결력 테스트 관련 안내 라고 적혀있는 문구가 많은 힌트를 주었던 것 같다.
문제 해결력 테스트를 통해 지원자의 기초적인 CS 지식과 프로그래밍 역량 등을 확인합니다. 주어진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해석하여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논리적으로 설계하는 종합적 사고력이 중요합니다.
정말 주어진 요구사항을 이해 및 해석 + 해결 방안 설계 및 구현 하는게 중요한 시험이었던 것 같다.
응시 환경 🚀
- 통합 개발 환경 : goormLevel
- 시험 시간 : 150분 (2시간 30분)
- 문항 수 : CS 8문제, 코드 구현 3문제, 서술형 2문제
- 제약 조건 : 인터넷 검색 가능, 복사 붙여넣기 금지, 모바일 카메라 + 화면공유, A4용지 3장 이내 사용 가능
시험 문제 📗
시험 문제 유출이 금지되어 있기때문에 최대한 추상적으로 작성하는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
객관식 (8문제)
지난 1차테스트 에서는 객관식 문항들이 정말 기초 수준의 컴퓨터 공학적 지식, 컴퓨팅적 사고가 가능한지를 물어보는 문제들 이었다면, 2차 테스트 부터는 조금더 다양해진것 같았다.
전공 학부생들이 듣는 여러가지 내용들이 나왔던 것 같다. 다만, 문제들이 대부분 모두 고르시오 지옥이었기에 확실하게 아는 지식이 아니라면 많이 틀렸을 것 같다.
구현 + 서술형 (3 + 2문제)
- 실행시간 : 30초 이내
코드를 직접 작성해 주어진 요구사항을 구현하는 문제 3개와 그중 2개의 문제를 풀이한 과정을 서술하는 서술형 2문제가 있었다. 실행시간을 보면 알수 있다 싶이, 효율성은 따지지 않는 듯 해 보였다.
1차 테스트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아까 위에서 언급한 내용이 구현 문제를 풀고 느낀점의 전부이다.
우리가 흔히들 코딩테스트를 준비하면 무엇을 준비하는가?
바로 알고리즘이다. 정렬, 그래프, 탐색, DP 등등... 정말 공부 할 길이 많지만, 부스트캠프 9기 2차테스트에서는 이런 것들이 아닌 '문제의 요구사항을 이해 및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스스로 설계하고 구현하는 것이 가능한가?' 를 물어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실제로 나는 3문제를 푸는데 다차원 배열, 사전 이 두가지만 사용했다.
다만 구현에 급급한 나머지 거의 3문제를 효율적으로 접근하지 못하고 정말 악으로 깡으로 구현한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해보면 보다 효율적이고 우아하게 풀수 있는 방법들이 정말 많았던 것 같았는데 시험을 칠땐 그런게 눈앞에 안보였다...
문제를 보며 제출하신 분이 정확히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문제를 공들여 내신게 보였다. 문제 하나하나가 단위가 작은 실 사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느낌이 나서 재미있었다.
후기를 마치며
이런 코딩테스트를 응시해보고 나서 후기를 직접 작성해보는 것은 처음인데, 글로 작성하는 것 만큼 내 생각을 정리하기에 좋은 방법이 따로 없는 것 같다. 누군가가 나중에 이 글에서
베이직 과정에서 많은 것을 얻어간 것 같아 뿌듯하다. 그만큼이나 더 챌린지 과정이 기대되고 해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사실 다 잘 모르겠고, 아 챌린지 과정 붙고싶다~
'회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9기 멤버십 과정 회고 (2) | 2024.12.11 |
---|---|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9기 챌린지 과정 회고 (0) | 2024.08.16 |